ㅂ
오늘은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기분이 매우 안좋았다 ㅠㅠ
그냥 안좋았음!!!!!!!!
나는 기분이 안좋을때도 참 많은 것 같다.
마냥 웃고있지는 않다
이렇게 기분이 안좋을때는 무덤덤하게 넘기는 것도 중요하고
감정기복이 심해서그런지
확실히 나는 쉽게 기분이 좋아지고
쉽게 기분이 나빠진다.
이건 단점이 되기도 하고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장점으로 잘 이용하면 좋겠다.
오늘 쉽게 기분이 좋아질 수 있었던 이유는
산책을 해서!
여름이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었고
기분전환을 하니까 기분이 아주 가뿐하게
나아졌다 (ㅎㅎㅎ)
이렇게 단순해서 내가좋당
#가지않은길
#로버트 프로스트
우연히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듣게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이라는 시.
언제쯤 한번쯤 들어본것같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유리에 붙어있었나 ...ㅎㅎ
그러고보니
시를 읽어본지 참 오래된 것같다.
바쁜 현대인인척하며
느릿느릿 시를 음미하며 읽는 건 사치라는
오만한 생각을 하고있지는 않았는지?
오히려 내 감정을
살펴보고 간직하기위해
가끔이라도 시를 꼭 읽어야겠다!
저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길 이라는
시를 좋아해요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않은 길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네.
안타깝게도 두 길을 다 가보지 못하는 서운함에
한 길이 수풀 뒤로 구부러져 보이지 않는 곳까지
멀리멀리 굽어보며
한참을 서 있었네.
그리고 한 길을 택했네.
똑같이 아름다웠지만 풀이 우거지고 인적이 없어
더 나아 보이는 길을.
사실 지나간 발길로 닳은 건
두 길이 정말 비슷했다네.
그날 아침 두 길은 똑같이
아직 밟히지 않은 낙엽에 덮여 있었네.
아, 나는 첫 길은 훗날을 위해 남겨놓았네!
그러나 길은 길로 이어져 있어 계속 가야 함을 알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으리라 믿지는 않았네.
먼 먼 훗날 어디에선가
나는 한숨 쉬며 이렇게 말하리.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그리고 나는......
나는 사람들이 덜 지나간 길을 택했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시집도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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