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이 무너진 요즘,
새벽에 자는 건 거의 필수가 되었고
12시 넘어서 일어나는 건 당연하게 바뀌고 있다
너무 안일해진 삶에 익숙해져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다시 시작한 60일 프로젝트!
딱 신년버프 받기 좋다.
역시 나는 끝까지는 잘 못 하지만 (끈기는 없지만)
뭐든 시작은 잘한다
하루 아침에 짧은글, 저녁에 짧은 글을 남기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 보려고한다
20대부터 나와의 경쟁속에서 치열하게 싸워왔지만,
한번도 제대로 나를 이긴적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끈기있게 끝낸게 없다고 생각되기 떄문이다
아마 40대까지의 나의 미션은 끈기있게 하나라도 제대로 끝내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항상 나만 뒤쳐져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속에서 외로움과 고독감과 늘 싸워야 했다
(내생각엔 늘 지지만,,)
초등학교는 빠르게 입학했지만, 대학교도 남들보다 늦게 들어가,
취업도 늦게해,
뭐든 두발자국씩 느린 것 같다
그 느린과정에서 끊임없이 비교를 하다보니
자꾸 엉망진창의 나를 만나게 된다.
결국, 나는 남들이 가는 선로에서 벗어났다
나만의 길을 가면되는데
자꾸 뒤돌아보고,옆을보고, 조급해하고.
조급해하지않고, 나만의 순간을 기다리는게
인생의 과정인가 싶다.
아직은 괜찮다고 말하는 32살,
젊다고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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